교회와 선교 12

선교교회는 10년 전에 선교 현장에서의 선교사와 여러 가지 이유로 선교 현장에 살고 있는 한인 성도들과의 연합과 협력으로 베트남에서의 선교사역을 극대화하는 목적으로 설립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한국교회의 선교개념으로 보았을 때 어렵고 위험한 사회주의 국가제도를 가진 베트남이라는 나라는 창의적인 접근 전략과 보안을 우선으로 하는 지역으로 인식이 되어왔습니다.

실제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했었던 사례들이 베트남의 선교 현장에서 일어났었고 몇 분의 선교사님들은 입국이 수년 동안 금지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의 대안처럼 등장한 개념이 바로 “전문인 선교사역” 개념입니다. 특정한 직업이나 기술을 통하여 현지에 쉽게 정착하고 현지인들과 사업적인 만남의 효율성을 통하여 복음 전파의 효과적인 장점들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입니 다. 그러나 이와 함께 전문인 선교사역은 선교사역의 실제와 사업이나 직업의 ‘지속적인 유지와 관리’라는 명분으로 많은 시간과 재정을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선교사역도 약해지고 전문적인 사업이나 직업도 집중하지 못하므로 고비용 저효율의 안타까운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문적인 기술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본국이 아닌 외국에서 여러 가지 제도적인 구조와 법률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이상적인 선교사역의 방향은 선교사역은 신앙으로 헌신 되고 지속적으로 선교지역을 연구하고 가장 효과적인 복음사역을 발견할 수 있는 선교사들이 주도하고 전문적인 직업과 사업을 하는 일반 성도들을 그러한 선교사들과 긴밀하고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역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선교교회가 세워 졌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와 재능을 최대한 각자의 곳에서 발휘하고 개발하는 삶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협력하여 베트남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전략을 이해하고 그 사역의 현장에 각자의 기능과 재능으로 사용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장재식 목사